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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0위 밖 셰플러·호셜·쿠처·페레스, 매치플레이 4강행...대회 최대 이변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1-03-28, 조회수 : 3095
욘 람(오른쪽) 꺾은 스코티 셰플러(왼쪽) <br /> [AP=연합뉴스]<br />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총상금 1천50만달러)에서 세계랭킹 30위 밖의 선수들이 4강에 오르는 이변이 일어났다.

세계랭킹 3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세계랭킹 33위 빅토르 페레스(프랑스), 세계랭킹 34위 빌리 호셜(미국), 세계랭킹 57위 맷 쿠처(미국)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8강전에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이들은 각각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 세계랭킹 42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세계랭킹 22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세계랭킹 59위 브라이언 하먼(미국)을 꺾었다.

셰플러, 페레스, 호셜, 쿠처는 이 대회에서 각각 30번, 31번, 32번, 52번 시드를 받았고, 람, 가르시아, 플리트우드, 하먼은 각각 3번, 39번, 21번, 54번 시드를 받았다.

29일 4강전에서는 페레스와 호셜, 쿠처와 셰플러가 맞대결한다.

셰플러는 람을 1개 홀 남기고 3홀 차로 완승했다. 셰플러는 2번 홀부터 잡은 리드를 17번 홀까지 유지해 4강 진출권을 따냈다.

람의 8강 탈락으로 남자골프 톱5가 모두 매치플레이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앞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2위 저스틴 토머스(미국), 4위 콜린 모리카와(미국), 5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조별리그도 통과하지 못했다.

호셜은 플리트우드를 연장 승부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다.

이로써 이 대회에 출전한 세계랭킹 22위 이내 선수 중 아무도 4강에 오르지 못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페레스는 가르시아를 3개 홀 남기고 4홀 차로 승리했다.

조별리그에서 임성재(23)를 꺾었던 페레스는 유럽 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올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32810330342935e8e941087_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