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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미 PGA AT&T 바이런 넥슨 타이틀 방어전서 전·현 세계 1위 만난다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2-05-11, 조회수 : 588
5일 웰스파고 챔피언십 당시 이경훈의 경기 모습<br />[AP=연합뉴스]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이후 첫 '타이틀 방어전'에서 '전·현 세계랭킹 1위'와 동반 라운드를 치른다.

이경훈은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 달러) 개막을 앞두고 11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나서게 됐다.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최선을 다해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AT&T 바이런 넬슨 우승 당시 이경훈<br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이경훈은 12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천468야드)에서 열리는 AT&T 바이런 넬슨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1·2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9위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와 한 조에 편성돼 현지시간 12일 오후 1시대에 경기를 시작한다

2016년 PGA 2부 투어에 입문, 2018-2019시즌부터 정규 투어에서 활동해왔으나 우승과 인연이 없던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79전 80기' 끝에 감격의 PGA 투어 첫 우승을 일궈냈다.

그는 "타이틀 방어전이 긴장될 거로 생각했는데, 막상 와 보니 작년의 좋은 기억이 나면서 설렘이 더 크다"면서 "다시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올해 2월부터 4승을 쓸어 담는 무서운 상승세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르고 페덱스컵 랭킹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스피스도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메이저 3승을 포함해 PGA 투어 통산 13승을 보유한 스타다.

이경훈은 이번 시즌 들어선 톱10 진입 없이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의 공동 14위가 최고 성적이다.

더불어 지난달 초 발레로 텍사스 오픈부터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하기도 했다. 지난주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선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2051109462226595e8e941087_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