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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장타자' 신인 타와타나낏, 3R 5타 차 선두 질주…이미림 공동 2위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1-04-04, 조회수 : 2787
패티 타와타나낏 <br /> [로이터=연합뉴스] <br /> LPGA 신인 패티 타와타나낏(21·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총상금 310만 달러)에서 여유있게 선두자리를 지켰다.

타와타나낏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타와타나낏은 이미림(31) 등 공동 2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2020/21시즌 신인 타와타나낏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린다. 루키로 ANA 인스피레이션을 제패한 이는 1984년 줄리 잉크스터(미국) 밖에 없다. 타와타나낏은 27년 만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타와타나낏은 2019년 시메트라투어(2부)에서 3승이나 거두고 2020년 루키로 LPGA 투어에 진출했다. LPGA 투어에서 기록한 가장 좋은 성적은 2018년 US 여자오픈(아마추어)와 2021년 게인브리지 LPGA에서의 공동 5위이다.
장타력을 앞세워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 샷 비거리 339야드를 기록했던 타와타나낏은 3라운드에선 무려 348야드를 때렸다.
이날 1타 차 선두로 3라운드를 출발한 타와타나낏은 1~3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았고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1번홀(파5)에서 5.5m 버디를 잡은 12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짧아 보기를 범했지만 13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타와타나낏은 6타 차 선두로 나섰다. 17번홀(파3)에서 티 샷이 벙커에 빠져 보기를 적어낸 타와타나낏은 5타 차 선두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미림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고, 앨리 유잉(미국)과 공동 2위(9언더파 207타)에 올랐다.

2~4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고 순항한 이미림은 7번홀(파4)과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고 주춤했다.

14번홀(파3) 버디에 이어 15·16번홀(파4)에서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2m 버디를 낚으며 또 한 번 3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핀 뒤 2m 거리에 정확히 붙였지만, 아쉽게도 버디를 놓쳤다.
박인비(33)는 전반 2번홀(파5)과 6번홀(파4), 8번홀(파3)에서 차례로 버디를 잡았지만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14번홀(파3)에서 먼 거리 버디로 만회했고, 15번홀(파4)에선 5m 파 세이브까지 성공했지만 17번홀(파3)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쳤고 18번홀(파5)에서도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치고 말았다.
박인비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공동 5위(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6)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7위(6언더파 210타)로 밀려났으며, 김세영(28)이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치고 공동 11위(5언더파 211타)로 뛰어올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40410284673235e8e941087_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