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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두 골프천재 조던 스피스, 리키 파울러가 화려한 재기를 꿈꾼다"
김학수 기자, 작성일 : 2021-03-04, 조회수 : 6294
조던 스피스리키 파울러

두 골프천재 조던 스피스(28)와 리키 파울러(31)는 다시 화려하게 재기할 수 있을까.

뉴욕타임스는 3일 스피스와 파울러가 재기를 모색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오래 전 미국프로골프(PGA) 정상에 섰던 둘은 절친한 친구 사이이기도 하지만 공교롭게도 지난 해 극심한 부진의 터널에 빠져 고전을 면치 못했다. 최근 컴백이후에도 세계랭킹에서 스피스는 62위, 파울러는 65위에 각각 올라있다.

뉴욕타임스는 둘이 조용히 재기를 노리고 있지만 자신들의 유명세 때문에 큰 부담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스피스는 “주변에서 잡음이 심할 뿐 아니라 결과에 대한 관심이 너무 많다”며 "골프에서 정상을 회복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마스터스 대회에서 아깝게 3타차로 뒤져 사상 최연소 우승자 기록을 놓치고 2위를 한 이후 스피스는 2015년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타이거 우즈를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같은 해 US오픈을 제패하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스피스는 한때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다 2017년 7월 디오픈 우승이후 3년 반동안 우승이 전혀 없다. 2018-19시즌 골프 게임에서 트러블이 찾아오며 세계랭킹이 82위까지 떨어졌다. 스피스는 최근 일관성있는 플레이를 회복하며 3개 대회에서 4위, 3위, 15위를 기록하며 회복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스피스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일관되고 더 나은 최종 목표를 가지고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중대한 변화를 맞고 있지만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5년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자 리키 파울러도 스피스와 같이 마음고생이 심하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파울러는 "캐디부터 아내까지 모두가 힘들어한다"며 "집에서는 최고의 남편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 동안도 골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파울러는 운동, 치료, 골프를 함께 병행하며 컨디션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아직 원하는대로의 성적이 나오지 않아 ”답답하다“고 그는 호소했다.

둘은 5일부터 벌어지는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나란히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예전과 같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다시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30416181313595e8e941087_19